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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전파한 위대한 세종 한글

안녕하세요. 멕시코에서 온 크리스티안입니다. 저는 2021년 한글날 즈음하여 세종 한글 국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임명해주신 곳이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한글 단체들이 저를 인정해 주시고 특별 임무를 부여 ...

안녕하세요. 멕시코에서 온 크리스티안입니다. 저는 2021년 한글날 즈음하여 세종 한글 국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임명해주신 곳이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한글 단체들이 저를 인정해 주시고 특별 임무를 부여 해주신 것이니까요. 현재는 에프엠지 이승택 대표님 도움으로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글로컬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글이 창제된 580주년이 되는 뜻깊은 올해, 저는 한글학회를 방문하는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지난 4월 25일 세종한글홍보대사로 같이 임명된 후지모토 사오리와 멕시코에서 오신 아버지와 함께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말모이 원고를 봤을 때 <말모이>영화의 감동이 떠올라 울컥했습니다.

저는 중국이 “전통 아시아”, 일본이 “현대 아시아”라면 한국은 짜릿한 콘텐츠를 무한 창조하는 “진짜 아시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를 매혹시키는 한국 콘텐츠의 중심에는 바로 한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외국인이지만 한국인 못지않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한글 사랑은 전염성이 강합니다. 얼마 전에는 저의 어머니께서는 서툰 한글이지만 제게 한글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제가 김슬옹 박사님이 쓰신 『위대한 세종 한글』을 선물로 보내 주었더니 그 책을 보시고는 어머니가 스스로 한글편지를 써서 제게 보내신 겁니다. 마법처럼 쉽게 익힐 수 있는 한글은 참으로 알면 알수록 대단합니다. (문학뉴스 김들풀 기자 보도 기사 참조)

최근에는 멕시코를 방문해 많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마다 제가 한글의 과학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간결하게 이야기합니다. 전생에 한국인이었냐는 농담까지 들을 정도입니다. 이제 진정한 세종 한글 국제 홍보대사가 된 느낌입니다.

저는 앞으로 멕시코의 열정 정신으로 아름다운 한글을 세계 속에 알리는 일에 더욱 열중하겠습니다. 한글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글로컬 사회자(MC)



이미지 출처 : (재)진주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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