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공동체의 중심 지역인 뉴몰든(New Malden) 근교에 유럽 최대의 한글학교가 있다. 바로 런던한국학교이다. 1972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22년에 개교 50주년을 맞이했다. 런던한국학교는 교민 2~3세와 일시거주자 등의 재외...
한인공동체의 중심 지역인 뉴몰든(New Malden) 근교에 유럽 최대의 한글학교가 있다. 바로 런던한국학교이다. 1972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22년에 개교 50주년을 맞이했다. 런던한국학교는 교민 2~3세와 일시거주자 등의 재외국민들에게 한국어, 한국역사와 문화 등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영국 Company House 및 Charity Commission에 정식 등록된 자선 단체이기도 하다.
▼ 런던한국학교 개교 50주년 콘서트 영상. 유치반 학생들이 신해철의 ‘그대에게’에 맞춰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1972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학생 수는 9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교사 32명에 학생이 300명이나 될정도로 성장했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에 따라서 수업시간이 차이가 난다(런던한국학교에서는 중학교 3학년 때 졸업한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한국어 교실로 유치 3,4세 반도 개설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과후수업으로는 한국 무용, 단소, 사물놀이가 개설되어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용 스트레칭 교실도 열려 있다. 어린이날, 설날, 추석, 운동회 등 각종 행사들도 매년 개최되어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 2023 런던한국학교 운동회
▼ 런던한국학교 중등 3학년 졸업 영상.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학생들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의 컴퓨터라고 합니다 - 정인지
한글 집현전(Editors)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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