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한글학회는 한글재단(이사장: 이태형)의 후원으로 5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학회 강당에서 “626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한 전역...

한글학회는 한글재단(이사장: 이태형)의 후원으로 5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학회 강당에서 “626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열었다.

“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한 전역의 방언에 관한 연구 성과를 살펴보 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아울러 조선어학회 선열인 정태진 선생 탄생 120돌 기념 특별 강연도 함께 베풀었다. 지난 3년 동안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던 학술대회가 모처럼 대면으로 진행되어, 우리 학회 회원들과 방언 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 청중들까지 약 80여 명의 방청객이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발표한 이들과 제목은 다음과 같다.

[기조 발표]

(사회: 이정택 서울여대 교수)

△곽충구(서강대 명예교수): 국어사 자료의 해독과 지역 방언: 『조선관역어』의 난해어를 중심으로.

[제1부 주제 발표]

(사회: 이관규 고려대 교수)

△소신애(이화여대 교수): 함경도 방언 연구의 현황과과제 △유필재(울산대 교수): 경기(서울) 방언 연구의 성과와 과제.

△김무식(경성대 교수): 경상 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 △최영미(경동대 교수): 강원 방언 연구의 성조 변화와 방언 구획.

[제2부 주제 발표]

(사회: 이문규 경북대 교수)

△김정태(충남대 교수): 충청 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

△강희숙(조선대 교수): 서남방언 연구 동향 및 과제―전남 방언을 중심으로―

△신우봉(제주대 교수): 제주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

[제3부 주제 발표]

(사회: 김용경 경동대 교수)

△정인호(대구대 교수): 평안 방언 연구의 성과와 전망.

△장승익(강원대 국학연구소 교수): 황해도 방언의 지리적 분화 양상.

△주현희(부경대 HK연구교수): 박중화의 『日本人之朝鮮語獨學』(1923) 연구―1910~20년대 간행된 한국어 학습서와의 비교 고찰.

△명정희(서강대 강사): 의존명사 ‘법’ 구문의 의미와 구조―‘-은 법이-’구문을 중심으로―.

[정태진 선생 탄생 120돌 기념 특별 강연]

△권재일(서울대 명예교수): 정태진 선생의 우리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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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하느라 바빠요 - 강희안

한글 집현전(Editors) 학사